KGM, 현대모비스·라이드플럭스와 SDV 동맹…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맥스 얼라이언스 참여
SDV·자율주행 공동개발
차량 통합·최적화 주도
[파이낸셜뉴스]KG모빌리티(KGM)가 정부 주도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 협력체계에 합류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와 라이드플럭스 등과 공동으로 플랫폼·소프트웨어·실증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KGM은 차량 적용과 통합 최적화를 맡아 향후 신차 적용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GM은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에서 산업통상부 주관 '맥스 얼라이언스(M.AX Alliance)' AI 미래차 분과 참여 기업·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는 KGM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라이드플럭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맥스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다. 주요 제조 밸류체인을 기준으로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AI 미래차 분과는 산업통상부 국책과제인 '다양한 OEM의 SDV 지원을 위한 Vehicle Platform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KGM은 이번 사업에서 AI 자율주행차와 SDV 솔루션에 필요한 요구사양 검토와 차량 상품성 확보를 위한 기술 통합·최적화를 주도한다. 구동모터 국산화를 비롯해 핵심 하드웨어 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 선행개발도 병행해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SDV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맡고, 라이드플럭스는 AI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과 레벨2+ 제어지원 시스템(DCAS)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SDV 및 주행지원 솔루션 기술 컨설팅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실차 시험과 주행시험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한다.
KGM은 특히 EEVP(Electric and Electronic Vehicle Platform·전기전자 차량 플랫폼)의 양산성 검증과 SDV 플랫폼 확보를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신차에 SDV 플랫폼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탑재하기 위한 기술과 시험, R&D 기획 등에서 참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며 "EEVP 양산성 검증은 물론 SDV 플랫폼 확보와 핵심 기술 역량 내재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SDV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물론 친환경차 라인업 완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