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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실적 주춤해도 '목표가 7만8000원'...반등 열쇠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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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환율 영향에 3·4분기 기대치 하회…4·4분기 성장 재개 전망"

더블유게임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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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블유게임즈가 환율 하락 여파로 3·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4·4분기 성장 재개와 비용 절감,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가정 변경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나, 3·4분기 부진은 환율 영향이 대부분으로 사업 체력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3·4분기 매출액을 1997억원, 영업이익을 65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7.3%, 10.9% 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2%, 6.4% 감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16억원을 밑돌 것으로 봤다.

그는 "3·4분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소셜카지노 매출은 여름 비수기와 환율 하락의 부정적 영향이 겹치겠으나, 달러 기준 매출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게이밍 부문은 영국 세율 인상에 대응한 마케팅 축소로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팍시게임즈는 마케팅 투자 회수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100개 이상의 신작을 소프트런칭하며 마케팅을 선집행한 영향으로, 투자 회수가 4·4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매출 성장 둔화에도 비용 절감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춤한 매출 성장과는 별개로 영업비용 감소 추세는 3·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DTC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구글플레이 수수료 인하 효과가 온기 반영되며 플랫폼비는 매출 대비 15.7%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반등 시점으로는 4·4분기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현 수준인 1363원에 머물 경우, 소셜카지노 성수기 진입과 팍시게임즈의 선투자 회수 효과가 드러날 전망"이라며 "DTC 확대에 따른 플랫폼비 절감과 낮아진 인건비 수준이 유지되며 비용 효율화 기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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