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서울청장 "새 형사사법체계 출범…경찰 책임 막중해져"
서울경찰청 수사 지휘부 회의 개최
"국민 기대와 우려 커…남다른 자세 필요"
[파이낸셜뉴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이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시행과 관련해 경찰의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다며 수사 지휘관들에게 남다른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고 청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수사 지휘부 회의에서 "오늘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국민의 기대와 우려 또한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의 책임이 그만큼 막중해졌고, 이 상황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남달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 지역 경찰서장과 수사부서장 등 수사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고 청장은 "서울경찰의 수사를 책임지는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능의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첫날 서울경찰의 수사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찰청도 전날 전국 시도경찰청의 총경 이상 수사부서장과 경찰서장 등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수사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경찰서장급 이상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24년 8월 이후 약 25개월 만이다.
[email protected] 김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