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오늘의 감각
[파이낸셜뉴스] 진열장 속 유물은 어떻게 책상과 식탁 위의 물건이 될까. 신간 '오늘의 감각'은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의 기획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과 소비자의 일상을 잇는 방법을 살핀다.
김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키우며 겪은 성공과 실패를 담았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유물의 특징을 상품에 담는 과정을 들려준다.
책은 유물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선과 실제 사용할 사람의 취향을 읽는 시선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령과 계절에 맞춘 상품 개발, 기업과의 협업, 공공성과 상품성 사이의 균형도 다룬다. 문화유산을 상품과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획자의 판단과 원칙을 엿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