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LA사로잡은 충남의 멋...40만 한류 팬에 지역 명소 알렸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충남도, LA 한인축제서 홍보관 운영... 논산딸기엑스포 등 4대 행사 집중 마케팅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 행사장내 충남도 홍보관에 현지 방문객들이 찾아 충남지역 관광 상품을 문의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 행사장내 충남도 홍보관에 현지 방문객들이 찾아 충남지역 관광 상품을 문의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류 문화 축제에 참가해 현지 미국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4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LA 한인축제는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농수산 엑스포, 먹거리 장터 등이 어우러지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로, 올해 약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충남도는 축제 기간 홍보관 내에서 충남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종합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충남 관광 브랜드를 한층 친숙하게 전달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도내 핵심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내년 충남 및 충청권 일원에서 열리는 4대 대형 행사를 적극 알렸다. 충청권 대형 행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섬비엔날레,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이다.

충남도는 방문객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LA한국문화원을 찾아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주 지역 소비자들의 최신 한국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 열풍의 현장에서 미주 소비자들에게 충남의 관광 매력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무소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주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향후 미주 주요 한인 여행사 및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상품 개발 협업도 검토 중이다. 백제문화제, 태안 해안국립공원, 덕산 온천 등 충남이 가진 전통과 휴양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투어 패키지를 구성, 한류에 매료된 미주 현지인들의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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