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방송 하차한 노홍철…"당장 내일이 너무 불안했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2014년 음주운전 적발 이후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하차했던 당시의 심경을 뒤늦게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만나는 사람 있나요? 노홍철이 솔직하게 답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걱정 없이 사는 사람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노홍철은 2014년 음주운전 사건을 꺼냈다.
노홍철은 당시 활동이 한꺼번에 멈췄던 상황을 떠올리며 "11년 혹은 12년 전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모든 하던 일들이 멈춰지고 당장 내일이 너무 불안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멈췄다.
방송 활동이 중단된 뒤 노홍철은 스페인 순례길로 향했다. 그는 "갑자기 또 시간이 생기니까 여유로움이 좋기도 했다. 인생에는 잘될 때와 안 될 때가 늘 공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순례길에서 정말 별의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그때 했던 고민들이 지금 제가 다 하고 있는 일들"이라고 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노홍철은 여행과 라이딩, 사업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도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