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내신 성적 잡으려면… "학년별로 시험 전략 달라야"
이투스, 중간고사 앞두고 "고1 학습법, 고2 우선순위, 고3 수능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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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등학교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년별로 시험 준비의 초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고1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만들고, 고2는 과목별 학습 우선순위를 정하며, 고3은 수능 준비와 내신 대비를 병행하는 데 무게를 두라는 것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6일 학년별 2학기 중간고사 내신 대비 전략을 내놨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년과 관계없이 2학기 중간고사 대비의 출발점은 지난 시험에 대한 분석"이라며 '지난 시험 분석→취약점 보완→실전 점검' 순서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고1에 대해 "중학교와 비교해 학습량과 과목별 난도가 높아지는 만큼 시험 직전에 학습량을 집중적으로 늘리기보다 시험 범위를 미리 세분화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1학기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해 개념 이해 부족, 문제 적용 능력 부족, 단순 실수 등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2학기 학습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교과서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 제공된 학습지와 프린트, 교사가 강조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고2에 대해서는 "선택과목이 확대되고 과목별 학습 난이도도 높아지는 만큼 모든 과목에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기보다 자신의 성취 수준과 대입 계획을 고려해 학습 우선순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뿐 아니라 수업 참여와 교과 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만큼 시험 기간에도 수업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학기에는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상승이 필요한 과목과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과목을 구분하고, 과목별로 학습 시간을 차등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3 2학기 중간고사는 수시 지원 이후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김 소장은 "학생별 상황에 따라 내신 대비의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대입 일정과 전형 계획을 고려해 학습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과 내신의 학습 범위가 겹치는 과목은 학교 시험 준비를 수능 학습과 연계하고, 별도의 대비가 필요한 내용은 시험 기간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며,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를 대량으로 풀기보다 학교별 출제 경향을 반영해 수업 자료와 기존 오답, 취약 개념을 중심으로 최종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내신 시험은 학교와 교사에 따라 출제 경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중 문제집에만 의존하기보다 교과서와 학교 수업 자료를 중심으로 시험 범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