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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조조타운과 협업...일본 패션 한국에 알린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15개 브랜드 참여...한일 교류 확대

조조타운 팝업 이미지. 무신사 제공
조조타운 팝업 이미지. 무신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과 협업을 통해 한·일 패션 시장 교류를 확대한다.

6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조조타운의 국내 첫 팝업을 운영한다. 조조타운이 우리나라에서 일본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앞서 2024년 12월 조조타운과 K패션을 일본에 소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원하는 K패션 브랜드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팝업은 무신사와 조조타운의 협업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일본 브랜드의 한국 진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팝업에는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스나이델, 어반 리서치, 위무 바이 리드무 등이다. 온라인에서는 내달 16일까지 도쿄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일본 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시작한 후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거래액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달성했고 최근 3년간 거래액은 연 평균 136% 성장했다.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중 일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무신사 일본 법인 실적도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접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하고하우스의 마뗑킴 총판을 맡고 있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배송 기간을 단축하고 장기 팝업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작년 말에는 조조타운에 입점했고 내년에는 무신사 상설 매장을 열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양사가 일본에서 쌓은 파트너십을 한국으로 확장한 것"이라며 "조조타운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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