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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SOFC 첫 증설은 시작…블룸에너지 5GW 확대 주목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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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SOFC 대량 양산체제 막바지, 상승여력 74.7% ↑ "

아모센스 제공.
아모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모센스의 미국 블룸에너지향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이 첫 증설 이후 추가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이 오는 2027년 5GW까지 확대될 경우 필요한 기판만 연간 약 2억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단순 신규 공급사 진입보다 향후 늘어나는 물량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기업가치 재평가의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6일 리서치알음은 아모센스에 대해 주가전망 '긍정적'과 적정주가 1만38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74.7%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 확대에 주목했다. 블룸에너지 생산능력은 기존 1GW 수준에서 올해 2GW, 2027년에는 5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5GW 생산체제가 현실화되면 SOFC 전해질 기판 수요는 연간 약 2억장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모센스는 현재 블룸에너지향 SOFC 전해질 기판 증설의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세부 검증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3·4분기보다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점검을 마치는 대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의 관심은 이번 증설 자체보다 이후 물량 증가 가능성에 맞춰진다.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이 2GW에서 5GW로 다시 2.5배 확대될 경우 기판 조달 규모 역시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아모센스가 기존 중국·일본 업체에 이어 세 번째 공급사로 진입한 만큼 공급망 다변화 과정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면서 "SOFC 기판은 두 자릿수 이익률이 가능한 제품으로 평가돼 매출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전장 사업도 실적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 아모센스는 기존 스마트폰·스마트키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전장용 통합 제어 모듈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에 맞춘 관련 모듈 양산과 스마트태그3 수주 물량이 외형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SOFC와 전장 사업이 동시에 본격화되는 2027년 아모센스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2%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75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4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만3800원을 산출했다. 그는 "기존 사업을 넘어 SOFC와 전장용 통합 모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봤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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