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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서울 집값 상승세 무겁게 느껴…최근엔 조금 완화"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형일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형일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상승세가 조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86주 연속 오르며 최장기간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는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강남은 하락했지만 서울 외곽과 중저가 지역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 부총리는 "외곽 지역도 오르고 있지만 계속 모니터링해 봐야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의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 주거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급량을 늘리고, 주거안정 플랜에 따라 공적 주택도 119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모두 그런 노력"이라며 "공적 주택 119만 호 가운데 77%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부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1~8월 서울 지역의 인허가·착공이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이 선행지표"라며 "점차 입주할 수 있는 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평탄화'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오르는 부분과 내리는 부분이 있다는 가격 추이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강남3구 집값이 주춤하는 동안 서울 외곽 집값이 오르는 데 대해 "강남은 꼭대기, 다른 데는 낮게 돼 있었는데 여기는 내리고 저기는 살짝 오르는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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