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만주·451억원 가져가세요"...예탁원 '실기주과실' 주인찾기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사와 함께 투자자가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과 주식 등 '실기주과실'의 주인 찾기에 나선다. 현재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은 대금 약 451억원과 주식 약 232만주에 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8주간 '2026년도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4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실기주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실물주권을 인출한 뒤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배당금이나 배당주식, 무상주식 등을 실기주과실이라고 한다.
지난 9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이 관리 중인 실기주과실은 대금 451억300만원, 주식 231만8000주다. 대금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286억원이 포함됐다.
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관련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최근 5년 동안 실기주주에게 돌려준 주식은 8만300주, 대금은 약 45억3000만원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예탁결제원이 증권사에 과거 해당 회사를 통해 출고된 실기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증권사는 해당 투자자에게 조회와 반환 청구 방법을 안내한다.
투자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 서비스'를 통해 미수령 과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