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에 이민호 출연 '짠한형' 댓글도 일시 중단
[파이낸셜뉴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영상의 댓글 작성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호·류혜영·김대명, 요즘 대세는 두부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6일 현재 영상에는 '댓글이 일시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돼 댓글을 작성할 수 없는 상태다.
댓글 기능이 중단되기 전에는 영상에 출연한 배우들을 비판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영상에서 이민호는 '암살자(들)'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민호는 작품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자유와 진실'을 꼽았다. 그는 "저는 진실과 진실함이 가진 힘을 믿는 사람이고, 기본적으로는 그게 바탕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 작품은 그 시대에 굴하지 않고 미심쩍은 그 사건을 나의 신념대로 어떻게든 끝까지 가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연기한 한영일에 대해서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호는 "안정되고 보장된 삶이 이미 존재하지만 '이 삶이 나의 길이 아니고 이 안에서는 내가 살아 있다'라고 못 느끼는 친구"라며 "기자라는 직업을 할 때만큼은 내가 살아 있는 것 같고, 이걸로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은 그때의 영일이 담겨 있어서 저는 이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저렇게 잘생긴 기자가 있냐"고 묻자 이민호는 "낙하산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는 신입 기자라 그렇게 이질감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출연진의 예정된 일정도 잇따라 취소됐다.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참석이 취소됐으며, 제작사 측도 개막식과 야외무대인사 등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