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하닉 자사주 매입 종료 경계감에 약세...코스닥은 강세[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1조7000억원대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 마감했다. 국채 금리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종료가 임박하면서 경계감이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35(0.89%) 내린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0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7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6.53%), 화학(1.59%), 기계·장비(0.82%) 등이 상승세였고 운송장비·부품(-1.43%), 전기·전자(-1.31%), 제약(-1.09%) 등이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8.13%), 삼성전기(5.88%), LG에너지솔루션(4.58%) 등이 강세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SK하이닉스(-3.64%), 삼성바이오로직스(-3.10%) 등이 약세였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63%) 내린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 반도체주 투톱 종목의 약세는 자사주 매입 종료에 대한 경계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SK하이닉스는 다음주 자사주 매입 종료가 임박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63p(2.98%) 오른 919.9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4억원, 110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재정 불확실성에 따른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 등 장기금리 상승으로 고금리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오는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AI와 반도체 모멘텀, 향후 지수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