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뮤지컬 '스타 창작자' 키운다
16일부터 성수아트홀서 신작 12편 무대 올려
콘진원과 손잡고 청년 창작자 육성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개발한 창작 뮤지컬 12편을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약 7개월간 운영해 온 청년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Into the Creation 2026')의 결실이다.
한양대는 올해 뮤지컬 극작 및 작곡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 11명과 신진 창작자(멘티) 22명을 1대 1로 연결해 밀착형 교육과 창작지원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11편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 완성됐다.
공연은 16일 기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쇼케이스 '늑대들'로 포문을 연다. 한양대는 이 작품의 무대 제작비와 함께 공연 연출, 사업화, 네트워킹 등 전문가 6명의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는 신진 창작자들이 개발한 11편의 작품이 '리딩 공연' 형태로 관객과 만나 평가를 받는다. 리딩 공연은 배우들이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연기와 동선을 맞춰 실제 무대처럼 선보이는 단계로, 업계 관계자와 관객에게 작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개막일인 17일 '죄의 도면'을 시작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 '소르틸레주', 'Sold!', '홈 스위트 홈', '립! 립!', '푸른 성', 'THE ROVER(더 로버)', '불타는 달', '픽 미, 갓!', '월영루'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8년 연속 이번 사업을 이끌어온 한양대는 단순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성동문화재단 및 뮤지컬 제작사 등과 손잡고 공연 이후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세대 창작자들이 대학로 정식 본공연 진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