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내년 증설 효과로 성장 재가속…고수익 제품 확대"
다올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대덕전자가 단기적으로 생산능력(CAPA) 한계에 따른 성장 제약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증설 효과가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이 다시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대덕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은 4202억원,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8%, 20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7.9%로 전망했다.
현재 전 제품군의 높은 가동률이 이어지면서 추가 물량 대응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FC-BGA와 FC-CSP 증설을 통해 내년 외형 성장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FC-BGA는 내년 2·4분기, FC-CSP는 3·4분기부터 증설 물량이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네트워크용 대면적 FC-BGA는 지난달 말 양산에 들어갔으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이미지 서버 관련 제품 개발 요청도 유입되고 있다.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재편되고 신규 생산능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기판 업체들의 신규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선제적으로 공급 여력을 확보해 내년 외형 성장이 재가속할 전망"이라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재편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