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강세에도 코스피 보합…코스닥 1%대 하락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미국 증시가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에 힘입어 올랐지만 코스피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 속에 대형 반도체주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8p(0.07%) 내린 6936.3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3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63억원, 21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5.27%), 오락·문화(2.77%), 음식료·담배(0.86%) 등이 강세며, 금속(-2.50%), 운송장비·부품(-1.83%), 증권(-1.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스퀘어(0.95%), KB금융(0.98%), 삼성물산(0.88%) 등이 상승하고 있고 HD현대중공업(-3.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현대차(-2.01%)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8p(1.17%) 내린 909.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83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2억원, 4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AI 관련 기업의 성장 기대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금리와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이 누그러진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와 주 후반 휴장에 대한 경계심리가 증시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와 주 후반 휴장 경계심리가 겹치면서 증시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며 "장중 업종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