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11월 차세대 양자컴퓨터 여는 연세대, 바이오 융합 연구 가속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12회 양자-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 지난 6일 개최
IBM '나이트호크' 프로세서 도입… 신약·진단 연구 생태계 확장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이 지난 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양자-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이 지난 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양자-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가 바이오·의료 산업의 미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양자컴퓨팅'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11월 차세대 양자컴퓨터 도입에 나선다.

연세대는 지난 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제12회 양자-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세대는 오는 11월 최첨단 고성능 프로세서인 'IBM 퀀텀 나이트호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도입된 기존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를 나이트호크로 교체해 한층 강력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과 질병 진단 등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양자컴퓨팅 활용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에 맞춰 열린 이번 포럼은 양자기술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융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연구자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포스텍, 세종대 등 주요 연구진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양자의 미세한 성질(양자 스핀)을 이용해 몸속 물질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부터 양자 센서를 활용한 생체 정보 분석, 인공지능 기법을 접목한 양자 머신러닝 모델의 방향성까지 최신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양자기술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두 분야 간 융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와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의 중계 영상은 유튜브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바이오·의료 #양자컴퓨터 #연세대학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