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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K-MOOC '블루리본' 4년 연속 최다 선정… 온라인 교육 강자 입지 굳건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5년 평가서 6개 강좌… 출범 10주년 인기강좌도 전국 대학 중 최다
AI·인문·예술 융합 12개 신규 강좌 개발… 미래 교육 혁신 가속

이화여대 케이무크 블루리본 선정 강좌 썸네일 이미지.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케이무크 블루리본 선정 강좌 썸네일 이미지. 이화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가 전국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평가에서 4년 연속 가장 많은 우수 강좌를 배출하며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도적 입지를 다졌다.

이화여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케이무크 연차평가'에서 총 6개 강좌가 우수 강좌를 뜻하는 '블루리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다 블루리본 강좌를 배출한 대학이 됐다.

블루리본은 매년 전체 케이무크 강좌를 대상으로 강좌 품질과 수강생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우수 강좌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1557개 강좌 가운데 단 30개만 선정됐으며, 이 중 5분의 1에 달하는 6개를 이화여대 강좌가 차지했다.

특히 케이무크 출범 10주년을 맞은 올해, 이화여대가 축적해 온 교육 콘텐츠의 경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전국 분야별 인기 강좌 15개 중 이화여대 강좌가 4개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임동선 교수의 '아동의 신비한 언어습득력' 강좌는 누적 6회 블루리본에 뽑혀 전국 최다 선정 강좌에 올랐으며, 신경식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강좌는 수강신청자 수 3위, 이수자 수 2위를 기록하며 대표 강좌로 자리 잡았다.

이화여대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최신 산업·사회 수요에 맞춘 강좌를 고르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강좌 역시 '의료 AI와 법(이원복 교수)'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 분석, 어린이 환경 건강, 중세 교류사 등 첨단 기술과 인문·보건 분야를 아우른다.

이화여대는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AI)과 인문, 예술 등을 결합한 융합 강좌 12개를 새롭게 개발해 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우수한 대학 강의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양질의 강좌를 개발하고 지식의 사회적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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