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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평가 지표 넘어선 ESG'… 국민대 김종성 교수 저서, 문체부 '세종도서' 선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대 제공
국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김종성 교수의 저서 '10가지 핵심이론으로 만나는 지속가능경영과 ESG'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세종도서' 학술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해당 저서는 앞으로 전국 2000여 곳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매년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중 학술적 완성도와 공공적 가치가 뛰어난 책을 선발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학술부문 심사에서는 총 2194종의 도서 가운데 345종이 뽑혀 약 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저서는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을 단순한 평가 항목이나 체크리스트가 아닌 학술적 이론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은 경영학과 사회학의 10가지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이 왜 사회적 가치에 응답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어떻게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특히 자원과 인재가 부족한 초창기 기업(스타트업)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자원의존이론' 등의 경영 이론으로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인 김종성 교수는 "ESG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실무자들이 '왜 ESG를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의 답을 이론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며, "자본과 인재 등 생존에 필요한 자원의 대부분을 외부에 의존하는 스타트업에게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설계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회학 박사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전문관과 국민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등을 거친 사회적기업 및 ESG 분야 전문가다. 현재 국민대 기업가정신과 창업허브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창업 및 벤처 분야의 전문 연구자와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7학년도 창업학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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