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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레일, '양자보안 전담조직' 구축…"금융·통신 보안 공략"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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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레일(070300)

PQC·블록체인 결합한 보안 솔루션 3종 개발 추진
금융권 비대면 인증부터 산업용 IoT까지 사업 확장

퀀텀레일 제공.
퀀텀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퀀텀레일이 기존 유심(USIM)·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자내성암호(PQC)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금융권 비대면 인증부터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보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8일 사측에 따르면 퀀텀레일은 최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금융권, 보안회사 출신 전문가들로 양자보안 전담 개발팀을 구성했다. 기존 통신 인증 기술에 양자내성암호와 영지식증명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이 핵심 과제다.

개발 대상은 개인정보 인증 솔루션 '큐프루프(Q-Proof)', IoT 데이터 검증 솔루션 '큐트러스트(Q-Trust)', 양자내성암호 기반 유심·암호모듈 '큐심(Q-SIM)' 등 3종이다.

큐프루프는 개인정보 원본 제공을 최소화하면서 명의 일치와 회선 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기존 유심 본인인증 사업 경험을 활용해 금융권 비대면 인증시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큐트러스트는 산업설비와 IoT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큐심은 자체 유심 운영체제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인증·전자서명에 필요한 암호키를 하드웨어에서 보호하는 제품으로 개발된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통신사 고객 기반을 활용한 사업화 전략이다. 퀀텀레일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보안모듈 공급, IoT 회선 연계 서비스 등으로 수익모델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암호모듈검증(KCMVP) 관련 요건도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다만 현재는 제품 개발 단계인 만큼 향후 기술 검증과 실제 고객사 확보 여부가 사업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퀀텀레일 관계자는 "기존 유심·인증 사업 역량을 토대로 금융·통신·공공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차세대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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