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수주 폭발…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코스맥스 목표가↑
LS증권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한국과 미국의 강한 수주를 바탕으로 코스맥스가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4.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8일 "3·4분기 실적은 한국과 미국의 강한 수주 흐름을 바탕으로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4·4분기에도 낮은 기저와 견조한 수주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LS증권은 코스맥스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을 8332억원, 영업이익을 768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3%, 79.9% 증가한 규모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7.0% 상향 조정했다.
국내 법인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3·4분기 한국 법인 매출액은 5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 회사가 제시했던 35~40% 성장 전망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616억원으로 79.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1.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주요 스킨케어 고객사의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가속화되면서 기초 제품 비중이 전분기보다 상승할 전망"이라며 "색조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확대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겔마스크의 수익성 개선과 에센스·미스트 등 고성장 품목의 마진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사업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 3·4분기 미국 매출액은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517억원보다 21.3% 높아진 수준이다. 지난 2·4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도 외형 성장에 힘입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인디 고객사의 매출 기여도가 기존 고객사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기존 제품의 재주문과 신제품 수주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토너패드와 아이패치,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고객사와 제품군 확장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상하이 법인은 대형 색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힘입어 30% 이상, 광저우는 오프라인·수출 채널 호조로 20% 안팎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역시 각각 30%대와 20%대 후반의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스킨케어 성장에 색조 회복이 더해지고 미국의 흑자 기조도 강화되고 있다"며 "이익 성장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