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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10대 당원 200명 남짓…청년 접점 넓히겠다"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10대 당원 간담회 추진…청년 멘토단도 출범
청년 주도 활동 공간 조성 검토
"국감 중에도 필요한 민생입법 바로 처리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확철 농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확철 농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민주당의 10대 당원이 약 200명 수준이라며 청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당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전화로 출연해 "민주당의 10대 당원 숫자가 현재 몇 명인가 체크해 봤는데 200명 정도 넘더라"며 "전체가 모여서 따로 만남도 갖고 간담회도 가져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나 멘토단도 출범하고 청년들이 사실상 주도하게 되는 당사가 될지, 센터가 될지, 허브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장소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민석 대표가 들어온 이후 민주당이 무엇에 가장 신경을 쓰는 것으로 기록되고 싶은가 묻는다면 10년 후, 20년 후에도 대한민국 민주사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청년들과 다시 접점을 넓혀가는 민주당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산의 청년층 출구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그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당선될 때 청년층 지지율이 높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잘하면,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청년층에서도 더 지지를 받을 수 있겠다는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 등의 정책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여야 관계와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줄어든 배경으로 강온 양면의 대응을 꼽았다. 그는 "야당 대표와의 관계가 경색되지 않도록 나름 노력하는 면이 있다"면서도 "필리버스터를 할 거면 그냥 하고 싶은 바 하도록, 길게 하면 차라리 길게 하도록 놔둘 수도 있다는 입장도 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종의 강온 양면 대응이 일정한 효과를 보는 것 아닌가 싶다"며 "필리버스터를 상대편에서 끊어주지 않고 계속한다고 하면 그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고 고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 국감 중에는 본회의를 열지 않지만 꼭 필요한 민생입법 사안이 누적되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당 의원과 공직자들의 대통령 인사권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절제를 주문했다. 그는 "각자 처한 입장과 위치, 역할에 맞게 뜻을 전하는 것이 옳다"며 "여당 의원들에게 절제가 필요하고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최근에는 공직자들에 대해서도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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