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00만원 소득공제"…KB자산운용, 국민성장펀드 2호 선착순 모집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제2호' 가입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오는 15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국민성장펀드 2호를 판매한다. 해당 펀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용계좌로 가입하면 투자금액에 따라 10~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3000만원 투자 시 1200만원, 5000만원 투자 시 1600만원, 7000만원 이상 투자 시 최대 18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배당소득에는 9.9%의 분리과세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로, 연간 1억원씩 5년간 최대 2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23~2025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던 경우 가입이 제한된다.
1호 펀드 투자자는 2호 전용계좌에 가입할 수 없지만, 다른 판매사를 통해 일반계좌로 가입하는 것은 가능하다. 일반계좌 가입 한도는 올해 국민성장펀드 합산 3000만원이다. 이날부터는 서민형 투자자 우선 배정 없이 일반 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펀드는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완화하기 위해 후순위 출자 구조를 강화했다. 정부와 피투자 사모펀드 운용사가 후순위로 출자해 일반 투자자보다 손실을 먼저 부담하는 방식이다.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 기준 후순위 출자 비중은 약 18.8~23.3% 수준으로, 1호보다 확대됐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미래 핵심 산업에 장기 투자하면서 소득공제와 분리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라며 "2호 펀드는 후순위 출자 확대로 손실 완화 구조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아이엠뱅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아이엠증권, 키움증권 등 9개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