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량 5년 연속 감소… 올해 생산량 351만톤
[파이낸셜뉴스]
올해 쌀 생산량이 5년 연속 감소했다. 정부의 쌀 적정 생산대책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6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51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2만1000톤(0.6%)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다. 2022년 3.0% 감소한 데 이어 2023년 1.6%, 2024년 3.2%, 2025년 1.3% 각각 줄었다.
생산량 감소는 재배면적 축소의 영향이 컸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67만ha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특히 2021년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쌀 소비자 늘면서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한 정부 대책이 재배 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전환사업 등 쌀 적정 생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늘었다. 10a(1000㎡)당 생산량은 525㎏으로 지난해(522㎏)보다 0.5% 증가했다. 2년 연속 증가세다.
시도별 생산량은 전남이 73만8000톤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충남(68만9000톤), 전북(53만3000톤) 순이다. 부산은 1만55톤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해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