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국채금리 급등에 8만3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 8만3000달러선으로 내렸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38% 내린 8만3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65%다.
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채금리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 공격을 받아 10여명이 다쳤다. 이에 7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6%를 넘어서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도 5.73%대까지 오르며 24년 만의 최고 수준을 보였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6p(0.22%) 내린 7801.77,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1.41p(0.66%) 하락한 5만1179.8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1.20p(0.22%) 밀린 2만7538.69로 장을 마쳤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60으로 '탐욕'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4.07% 내린 2582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55% 내린 1.4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