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로봇·스마트안경 매출 2배 는 중국 국경절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中국경절 21억4400만명 이동…하루 평균 3억 600만명 이동
신에너지차 통행량 전년 대비 35% 증가...

중국 국경절에 이동하는 중국인들. 연합뉴스
중국 국경절에 이동하는 중국인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지난 1~7일) 주요 플랫폼의 로봇과 스마트안경 등 첨단 제품의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8일 중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주요 플랫폼의 체화형 인공지능(AI) 로봇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다. 스마트안경 판매액은 100% 증가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배와 2배 수준이다.

친환경·건강 관련 상품 수요도 늘었다. 절수 기구 판매액은 18.1%, 외골격 보조장치는 12.8%, 야외 스포츠 장비는 10.4%, 에너지효율 1등급 식기세척기는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역 간 누적 이동 인원이 21억 4400만 명으로 추산됐다. 하루 평균 3억 600만 명이 이동한 셈이다. 지난해 8일간 이어진 중추절·국경절 연휴의 하루 평균 이동 인원보다 0.7% 늘었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교통운수부 데이터를 이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도로를 이용한 누적 이동 인원은 19억 6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자가용 이동 비중은 약 80%였으며 신에너지차 통행량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

철도는 하루 여객 수송량이 3일 연속 2000만 명을 넘었다. 연휴 직전 개통한 고속철도 노선들도 철도가 지나는 지역의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다. 항공 여객 수송량은 하루 평균 약 240만 명이었다.

상무부가 집계하는 78개 보행자 전용거리·상권의 방문객 수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7% 늘었다. 상무부는 "국경절 연휴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생활필수품 공급도 충분하고 가격도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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