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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안원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전체 대상'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작품 'Unnatural'로 문체부 장관상…신서진·나원아도 동반 수상

한양대 무용학과 안원비 학생이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댄스플래너 제공
한양대 무용학과 안원비 학생이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댄스플래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안원비 학생(23학번)이 '2026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서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한양대가 8일 밝혔다.

전체 대상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 가운데 단 1명에게만 수여하는 대회 최고상이다. 안 학생은 시니어 여자부 금상에 이어 전체 대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금은 250만 원이다.

수상작 'Unnatural'은 안 학생이 직접 안무한 작품이다. 남과 비교되고 소비되는 현대 사회에서 본능과 감정보다 규범과 이성이 앞서며 인간의 움직임이 점차 부자연스럽고 획일화되어 가는 모습을 현대무용 신체 표현으로 담아냈다.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학생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나라는 사람'을 깊이 연구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무용학과 교수님과 선생님들, 함께 준비한 선후배와 동기들,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 본선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양대 무용학과 신서진 학생이 천안시장상을, 나원아 학생이 운영위원장상을 각각 함께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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