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모교 덕분에 얻은 위상, 후배에게 환원"… 이화여대 동문, 발전기금 1억 쾌척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학과 졸업생 한재욱 씨, 칠순 맞아 모교에 기부금 전달
대학 인프라 확충 및 미래 인재 양성 연구·교육에 활용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향숙 총장(왼쪽)과 한재욱 동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향숙 총장(왼쪽)과 한재욱 동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졸업생인 한재욱 동창이 모교의 연구·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이화여대가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여년간의 교직 생활과 사회 활동 속에서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후배들과 사회에 다시 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올해 칠순을 맞이한 한 씨는 "졸업 후 모교의 이름 덕분에 사회 곳곳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아 온 만큼, 늘 모교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수학과 동문인 이향숙 총장이 가꿔나가는 이화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화여대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을 학교 시설 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이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 및 교육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평소 학교를 위해 든든한 후원을 보내주신 데 이어 큰 금액까지 선뜻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화여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해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금 전달식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한 씨와 딸 조수아 씨(경영학과 졸업), 김경란 동창을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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