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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반등에 일제 상승…유가도 소폭 올라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외벽에 성조기가 걸려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외벽에 성조기가 걸려 있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와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31포인트(0.83%) 오른 5만165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9% 상승한 7811.5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64% 오른 2만7366.1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성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반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09% 뛰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4.57%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2.38%, 3.29%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시장의 위험 선호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장 초반 하락했으나 멕시코만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1.85달러로 전장보다 0.39% 올랐다. 브렌트유 12월물은 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에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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