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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지원 2만8270명… 의대 40.3% 증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년보다 2697명 늘어… 최근 6년 중 두 번째
의대 지원 1만5775명… 치·한·약·수는 모두 감소
고교당 평균 28.4명… 대구·경북 34.1명

2027학년도 지방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수시 지원 현황
2027학년도 지방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수시 지원 현황
계열 대학 수 2026학년도 지원자(명) 2027학년도 지원자(명) 증감(명) 증감률(%)
의대 27 11,247 15,775 4,528 40.30%
약대 21 6,685 5,523 -1,162 -17.40%
한의대 10 3,770 3,495 -275 -7.30%
치대 8 2,566 2,348 -218 -8.50%
수의대 8 1,305 1,129 -176 -13.50%
합계 74 25,573 28,270 2,697 10.50%
※ 정원 내 기준
(종로학원)

[파이낸셜뉴스] 2027학년도 지방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의 수시 지역학생선발전형 지원자가 2만8270명으로 전년보다 10.5% 늘었다. 의대 지원자는 40.3% 증가했지만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는 모두 감소했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방권 74개 의치한약수 대학의 지역학생선발전형 지원자는 2만8270명으로, 2026학년도 2만5573명보다 2697명 증가했다. 2025학년도 3만4347명에 이어 최근 6년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계열별로는 의대 지원자가 1만5775명으로 전년 1만1247명보다 4528명 늘었다. 증가율은 40.3%다. 반면 약대 지원자는 5523명으로 17.4% 줄었고, 수의대는 1129명으로 13.5%, 치대는 2348명으로 8.5%, 한의대는 3495명으로 7.3%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는 2022학년도 2만284명에서 2023학년도 2만2168명으로 늘었다가 2024학년도 2만737명으로 줄었다. 2025학년도에는 3만4347명으로 증가했으며, 2026학년도 2만5573명으로 감소한 뒤 2027학년도 다시 늘었다.

■고교당 평균 28.4명… 대구·경북 최다

지방권 일반고 한 곳당 의치한약수 지역학생선발전형 평균 지원자는 28.4명으로 집계됐다. 2022학년도 20.4명보다 8명 늘었다.

권역별 지원자는 호남이 77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6668명, 대구·경북 6371명, 충청 5283명, 강원 1914명, 제주 300명 순이었다.

고교당 평균 지원자는 대구·경북이 34.1명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은 33.6명, 충청은 28.1명, 부산·울산·경남은 23.6명, 강원은 22.5명, 제주는 13.6명이었다. 권역별 전체 지원자 수와 고교당 평균 지원자 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지방권 수험생의 의대 지원이 늘어난 반면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신 상위권 N수생의 재도전과 기존 지원자보다 내신 성적이 다소 낮은 고3 학생들의 지원도 증가 배경으로 추정했다.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 25.1% 증가

2028학년도 지방권 의대의 지역의사제 전형 선발 인원은 583명으로 늘어난다. 2027학년도 466명보다 117명 증가한 규모다. 증가율은 25.1%다.

권역별로는 충청이 118명에서 148명으로 30명 늘어 증가 인원이 가장 많다. 부산·울산·경남은 97명에서 121명으로 24명, 호남은 88명에서 110명으로 22명 증가한다. 대구·경북은 72명에서 90명으로, 강원은 63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난다. 제주는 28명에서 35명으로 증가한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 확대와 고교 내신 5등급제 적용으로 지방권 의치한약수 지역학생선발전형 지원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지원자 수와 증가 폭은 향후 모집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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