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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보러 가자"...부산 북항, 한글날 연휴에 20.5만명 몰려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누적 방문객 135만명 달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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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가 연휴마다 구름 인파를 끌어모으고 있다. 수로를 헤엄치며 모습을 드러내는 부캉이를 보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글날 연휴 사흘 동안에만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공원을 찾았다.

11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북항 친수공원 방문객은 총 2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첫날인 9일 7만4000명, 10일 7만5000명이 찾았고, 이날도 5만6000명이 방문했다.

앞서 개천절 연휴인 지난 3~5일에는 26만4000명이 공원을 다녀갔다. 부캉이가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134만8800명에 이른다.

몸길이 약 3m의 흑상어인 부캉이는 관계 당국의 두 차례 구조 시도에도 공원 인공 수로를 떠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수온이 떨어지면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상황이다.

한편, 부캉이의 체류가 길어지면서 출몰 패턴에 관한 정보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방문객의 제보를 모아 출몰 정보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도 등장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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