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용서한 김민종 "내 마음 편하자고... 작품 하차까지 했지만 더한들"
'불법 도박 연루 의혹' 제기했던 MC몽 고소 취하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가수 MC몽을 상대로 제기했던 형사 고소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종이 배우 이종혁과 가수 윤민수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종은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을 제기한 MC몽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그 가운데 한 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이 같은 MC몽의 주장에 김민종은 즉각 부인했고, 지난달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MC몽은 지난달 5일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잘못을 시인했다.
김민종 측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여 같은 달 9일 고소를 취소했다.
김민종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나를 위해 그런 거다. 사과를 되게 진정성 있게 했고, 나도 여기서 더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로 내 마음 편하기 위해서, 나를 위해서 (고소를 철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이로 인해 작품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촬영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했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그 또한 인연이 아닌 거다. 감독님이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를 했기 때문에 더 힘들어하셨다"면서도 "멘탈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가 다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되더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