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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사업 확장 지연…연말까지 주가 상승 제한적"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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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

다올투자증권

카카오 CI. 카카오 제공
카카오 CI. 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3·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인공지능(AI) 사업 확장 지연으로 연말까지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카카오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15억원,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16.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6%, 12.9% 감소한 수준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I 사업의 성장 속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카카오는 이달부터 월 4900원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기존 이모티콘 플러스나 톡클라우드 이용자 외에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서비스 확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오는 12월 17일 인적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인적분할 승인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사업 확장이 더디기 때문에 연말까지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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