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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까지 사로잡은 '레트로' 전략 통했다"…GS25, 태극당 협업 확대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태극당 협업 확대…베이커리 3종 출시
우유콘 120만개·옛날빙수 100만개 판매

GS25가 태극당과 협업해 선보이는 버터크림빵·오란다빵·미니맘모스빵. GS25 제공
GS25가 태극당과 협업해 선보이는 버터크림빵·오란다빵·미니맘모스빵. 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가 80년 전통 제과점 태극당과의 협업을 아이스크림에서 빵으로 확대한다. 기존 협업 아이스크림 6종이 누적 270만개 판매된 데 따른 후속 상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오는 15일에는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선보인다. 양사는 약 1년에 걸쳐 빵 3종을 공동 기획·개발했으며 신경철 태극당 대표가 직접 시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업 확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이스크림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GS25와 태극당은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스크림 6종을 출시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출시한 '우유콘'은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됐고, 지난해 6월 선보인 '옛날빙수'는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약 100만개가 팔렸다. GS리테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도 '태극당'이 인기 검색어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했다.
태극당은 1946년 서울에서 문을 연 제과점이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문 제과점의 특색을 담은 베이커리 상품을 강화하고, 태극당은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상품기획자(MD)는 "태극당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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