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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낸 LG엔솔, 코스피 부진에도 상승…한 달 새 12%↑[종목NOW]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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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

3분기 시장 전망 넘는 호실적 기록해
ESS·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이 대전기술연구원에서 건식전극을 살펴 보고 있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이 대전기술연구원에서 건식전극을 살펴 보고 있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3·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12% 가까이 오른 가운데 실적 개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 기대가 매수세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2.37%)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는 약세장에서도 오름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 폭도 두드러진다. 지난 9월 17일 36만7000원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41만원을 넘어섰다.

약 한 달 만에 4만3500원(11.9%) 오른 것이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6일 4.72%, 8일 3.20%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3·4분기 실적이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6434억원,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0%, 25.7%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효과 4169억원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3391억원에 달했다. 일회성 지원 효과를 제외하고도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ESS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증가로 ESS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규모 신규 수주가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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