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선 내줘...美 기술주 약세 여파[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2일 오전 외국인 매도세에 2% 넘게 밀리며 65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49포인트(2.18%) 내린 6481.4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3거래일 연속 하락에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다.
시장은 한글날 연휴 휴장 기간 발생한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와 국채금리 재상승 등 글로벌 악재가 반영되며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는 모양새다. 오픈AI의 매출 규모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공지능(AI) 관련주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3.39% 급락한 데 이어 9일에도 0.41% 내리며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68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3억원, 17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19% 내린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69% 떨어진 161만7000원에 매매 중이다. SK스퀘어(-4.19%), LG전자(-5.09%) 등도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SDI(1.23%) 등 코스피 이차전지 관련 주는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8포인트(2.99%) 내린 865.3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 987억원, 기관은 275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7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3.32%), 주성엔지니어링(-1.68%), 레인보우로보틱스(-7.58%), 에코프로비엠(-7.14%), 리노공업(-8.87%) 등이 나란히 약세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