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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문의·유고결석 검토도 AI가'… 숭실대 'AI경진대회' 성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AI Native Soongsil' 추진 일환… 학생·직원 36개 팀 참여해 실무 개선 아이디어 경합

김영배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오른쪽)이 숭실AI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김영배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오른쪽)이 숭실AI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교내 구성원들이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육·연구·행정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숭실AI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숭실대가 추진하는 'AI Native Soongsil' 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직원과 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제 대학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난 5월 운영계획 수립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 팀(개인 15팀, 단체 21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학사, 학생 지원, 국제, 입학, 인사, 도서관, 재무 등 대학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학사 문의 개선, 졸업요건 안내, 교환학생 접수 자동화, 개인정보 검증, 유고결석 검토 등 실무 과정의 문제를 AI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숭실대는 문제 정의의 적절성, AI 활용도, 실행 완성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진행해 대상 없이 최우수상 5개 팀과 우수상 5개 팀 등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영배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의 'AI를 통한 교육만족도조사 및 강의평가 데이터 연계 및 활용 방안', 두드림팀의 'AI 유고결석 1차 검토 시스템', 우정신팀의 '교환방문학생 접수 자동화 방안', 예외처리팀의 'SSU DegreeMap', 슈퍼바이저팀의 '학사 문의 개선 및 효율 향상을 위한 학사 행정 운영 시스템 구축'에 돌와갔다.

우수상에는 중앙도서관 근로학생 업무 조정 자동화, AI 기반 규정 관리, 개인정보 처리 검증, 직원 교육 이력 통합 관리, 학위논문 작성지침 검증 등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NHN 클라우드와 마인드로직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심사와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 중 600만원을 지원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개교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숭실대는 향후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제 업무 적용과 확산을 검토하고, 교육과 멘토링 등 지원 체계를 보완해 대학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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