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재·물류·서비스까지… 롯데, 日서 '모빌리티 밸류체인' 소개
'재팬 모빌리티쇼 비즈위크' 참가
롯데가 일본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그룹의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 비즈위크 2026'에 참가한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렌탈이다.
지난해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한 롯데는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했다. 올해는 기술 역량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계열사별 사업 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롯데관을 '엘무브(L.MoVE)'라는 주제로 구성한다. '롯데 모빌리티 밸류 이네이블러(L.Mobility Value Enabler)'의 줄임말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사의 사업 성장을 돕는 파트너라는 뜻을 담았다. 전시관에서는 참여 계열사의 차세대 소재와 인프라, 물류·서비스를 아우르는 롯데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소재 분야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난연·경량·리사이클 소재와 무도장 디자인 소재를 내놓는다.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양극박·코팅박·동박은 롯데인프라셀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차량과 도로, 도시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를 마련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스마트톨링,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물류와 렌터카 사업의 변화도 선보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소 화물차, 자율주행 화물차, 자동 상·하차 기술을 통해 친환경·무인 물류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롯데렌탈은 비대면 체크인과 무인 키박스를 활용한 디지털 단기렌터카 모델을 선보이며 일본 오키나와 진출 계획을 알린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