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보트와 트럭 사이에 사람이…" 태안서 트레일러 추돌 참변, 1명 사망·3명 부상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1t(톤) 트럭이 SUV에 연결된 보트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어은돌해수욕장 입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SUV의 보트 트레일러 후미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화물차와 보트 사이에 사람이 끼었다"는 목격자의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트럭 운전자 A씨를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특히 사고 당시 트레일러에 적재된 보트 위에는 여행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이 보트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보트에 탑승해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60대와 40대 여성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앞서가던 보트 트레일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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