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WB·IMF 개발위 의장 맡는다…일본인 최초
1974년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도국 경제발전·개발정책 논의 주도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공동개발위원회 차기 의장에 취임한다. 1974년 위원회 출범 이후 일본인이 의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1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밤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공동개발위원회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개발정책에 관해 세계은행과 IMF에 자문하는 기구다. 주요 회원국 장관들이 참여해 국제사회의 개발 과제를 논의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위원회에서 가타야마 장관이 의장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개발 과제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가타야마 재무상이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논의의 성과가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엑스에 "정말 감사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