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호국영령의 희생 기억"...유해발굴감식단 위문
국군의 날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찾아 위문금 1000만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6·25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전사자 유품·사진전을 함께 개최한 데 이어 부대를 찾아 장병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장병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국군의 날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는 전병희 유해발굴감식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문금은 감식단원들의 복지 향상과 부대 발전을 위해 전달됐다. 정 행장과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전사자 신원확인센터도 둘러봤다. 유전자 분석 등 감식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6·25 전사자 유품·사진전'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당시 전시를 계기로 맺은 인연을 이번 위문 방문으로 이어갔다.
정 행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을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유해발굴감식단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도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 기념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경·소방 순직자 및 공상자와 가족에게 생계·의료비를 제공하는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