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커뮤니티 예약·반려동물 관리도 모바일로..."스마트 플랫폼 경쟁"
아파트 생활 전만 통합 플랫폼 경쟁으로 진화
대원 '김포 칸타빌 에디션', 홈닉 적용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주거 기술이 단순한 원격 제어를 넘어 단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명과 난방을 조작하는 홈IoT 기능을 넘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차량 관리, 관리비 조회는 물론 각종 생활 편의서비스까지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해결되는 추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입장에서 스마트 플랫폼은 입주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외부 제휴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거주 기간 내내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가는 핵심 도구로 꼽힌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꼽힌다. 홈닉은 홈IoT 제어부터 커뮤니티 예약, 차량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며, 최근에는 세대 청소, 출장 세차, 의류 수거, 반려동물 케어 등 생활편의서비스 4종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대폭 넓혔다. 특히 삼성물산은 홈닉을 자사 브랜드인 래미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 다수의 타사 브랜드 단지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A/S 접수 등 최대 38개 기능을 제공하며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입주 단지까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도 사전 방문부터 입주 후 생활 관리까지 연계하는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을 운영하는 등 파편화되어 있던 주거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추세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원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에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 삼성물산의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원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홈닉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 사업장을 첫 적용 단지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스마트홈 제어와 커뮤니티 예약 등 다양한 단지 생활 기능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66~127㎡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