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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재무장관, 내주 홍콩서 열리는 APEC 장관회의 참석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좡추이윈 대만 재정부장(장관)이 다음 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대만 재정부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좡 부장이 관례에 따라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무장관회의는 다음 달 18~19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20~21일 홍콩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에 당시 장성허 대만 재정부장이 참석한 바 있다.
훙선한 대만 노동부장도 지난달 APEC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난징을 방문했으며, 대만의 실무급 당국자들도 다른 APEC 행사에 참석했다.
APEC은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이 참여하는 몇 안 되는 국제 협의체 중 하나로 대만은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명칭으로 참석해 왔다.
대만이 다음 달 선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대표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중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이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만은 그동안 APEC 정상회의에 전직 고위 당국자나 기업 경영인을 대표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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