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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대선 결선행' 보우소나루, 3개월 만에 '브라질 트럼프' 父 면회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면회 중 선거운동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허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왼쪽)과 그의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왼쪽)과 그의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우파 성향 자유당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판사의 허가에 따라 가택 연금 상태로 복역 중인 부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브라질 트럼프'로 악명 높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쿠데타를 시도한 혐의로 2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은 보우소나루 의원이 부친과의 면회 중 선거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면회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보우소나루 의원은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에게 오는 13일 오전 부친을 면회할 계획이라며 "마음이 초조하다.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지 3개월이 넘었다"고 말했다.

앞서 보우소나루 의원은 부친의 SNS 사용이 금지됐는데도 불구하고 7월 유튜브에서 부친이 보낸 편지를 낭독해 이달 11일까지 90일간 면회가 금지됐었다. 당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형 집행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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