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만4천건 사용자 아이디어로 상품·서비스 개선
이용자 참여 플랫폼 '심플랩', KAA 어워즈 마케터상 선정
통신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개선 과정도 공개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 '심플랩(Simple. Lab)'에 모인 아이디어 1만4000여건을 바탕으로 17개 상품·서비스를 새단장했다.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 변화로 연결하고 그 과정을 공개한 성과로 한국광고주협회 마케터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심플랩이 '2026 KAA(Korea Advertisers Association) 어워즈' 마케터상 마케팅전략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KAA 어워즈는 한국광고주협회가 매년 우수한 마케팅 활동과 광고·미디어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지난 13일 프로그램상, 신문기획상, 기획보도상, 마케터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는 불편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가 함께 검토해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현재까지 모인 고객 아이디어는 1만4000여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멤버십 앱 'U+one'의 자녀 계정관리, 5G·LTE 통합요금제, 익시오 로밍콜과 로밍패스, 소방관 우선접속 통신망 등 17개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개선했다.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도 콘텐츠로 공개하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 심플랩 개설 이후 발행한 콘텐츠는 516편으로, 누적 조회 수는 1억2100만회를 넘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제안이 실제 서비스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한 점이 이번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부스터스(Boostus)'로 마케터상을 받았다.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KAA 어워즈 수상작에 2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수상은 고객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상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