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최대 단지'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16일부터 견본주택 개관
비규제지역이라 전매·재당첨 제한 없어
[파이낸셜뉴스] 1963가구 규모로 거제 최대인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가 오는 16일부터 수요자를 맞는다.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 지하 7층∼최고 36층 높이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84㎡∼165㎡P로 중대형이 주를 이룬다. 전용 138㎡∼165㎡P 펜트하우스도 6가구 들어간다.
1차 물량은 101·102·103동 전 가구와 107동 20층 이상 고층부로 꾸렸다. 단지 출입구·근린생활시설과 가깝고 운동·커뮤니티 시설을 오가기 편한 동·호수를 골라 먼저 내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가 227가구로 가장 많고 84㎡B 97가구, 112㎡A 17가구, 132㎡A 13가구 순이다. 펜트하우스인 138㎡P와 165㎡P는 각 1가구씩 나온다. 전면동 일부 고층에서는 옥포항 바다를 내다볼 수 있다.
청약 문턱은 높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이 넘었으며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채웠다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든 세대원이든, 집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거제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 경남과 부산·울산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분류된다.
초기 자금 부담도 덜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이 중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이다. 나머지 2차 계약금은 첫 계약 후 30일 안에 내면 된다.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1월 9∼11일 사흘간이다.
옥포동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맞닿은 배후 주거지다. 회사는 조선소와 협력업체 근로자의 실거주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대로를 이용하면 거제 시내 주요 지역과 통영으로 이동할 수 있고, 거가대교를 건너면 부산권도 멀지 않다.
광역 철도망도 확충된다. 경북 김천과 거제를 잇는 174.6km 길이의 남부내륙철도가 올해 2월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7조974억원이 들어가는 이 노선이 개통하면 KTX-청룡이 하루 50회 오간다. 버스나 승용차로 4시간 30분∼5시간 걸리던 서울∼거제 구간은 2시간 50분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학군과 생활 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옥포초등학교가 옮겨올 예정이고, 옥포성지중학교는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회사는 메가스터디교육·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입주 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하나로마트·옥포국제시장·옥포1동 주민센터와 옥포운동장·옥포중앙공원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운동시설이 한데 모인다. 사계절 쓸 수 있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를 비롯해 인도어 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GX룸이 들어선다. 공유오피스·프라이빗 미디어룸·게스트하우스·건식세차장·코인세탁실 같은 생활 지원 공간도 있다.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키즈센터·온가족도서관·독서실 등 아이를 돌보고 공부시킬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조경으로는 웰리스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꾸미며, 국사봉 자연환경과도 가깝다.
평면도 차별화했다. 84㎡A형에는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을 넣어 수납 공간을 늘렸다. 최상층 165㎡P 펜트하우스에는 침실 5개와 야외 테라스를 배치했다. 유럽산 세라믹 타일 아트월, 고급 주방 수전, 벽 판넬형 시스템 가구 등 마감재 옵션도 고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힐스테이트만의 완성도 높은 주거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집약했다"며 "지역 활성화 흐름과 발맞추어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는 물론, 교육과 올인원 커뮤니티까지 고루 갖춘 독보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