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품화 성공률 고작 40%대…성과 관리 필요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 기술 이전이 실제 제품과 수익이 되도록 성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전 기술 제품·서비스화 성공률이 5년째 4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14일 공개한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특허 2032건을 출원하고 1536건을 등록했다 .
기술이전 계약은 매해 1000건을 넘었다.
하지만 계약 이후 제품·서비스화 성과는 기술이전 실적은 초라했다.
농진청이 유상기술 이전 건수 대비 제품·서비스화 성공 건수로 산출한 기술사업화 성공률은 2021년 43.1%, 2022년 43.3%, 2023년 41.9%, 2024년 40%, 2025년 40.6%였다.
계약을 맺고도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지난해에만 300건이 넘는 계약이 실제 기술 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특히 농진청 자료만으로는 기술 이전 제품 출시 뒤 매출이나 판매 상황 등은 확인하기 어려워 특허 출원부터 기술이전, 제품화, 매출에 이르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준병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많은 특허를 내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지만, 기술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어진 비율은 5년째 40% 대에 머물러 있다"라며 "기업이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계약 이후 지원과 성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