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복지부, WHO와 21~22일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AI 의료혁신 논의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엑스마곡에 각국 정부·글로벌 제약사 집결
AI 헬스케어 서울 선언문 발표

복지부, WHO와 21~22일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AI 의료혁신 논의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혁신과 기술 혜택의 글로벌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복지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AI가 불러올 바이오헬스 혁신의 확산'이다. AI가 과학·의료·바이오헬스 산업에 가져오는 변화를 살펴보고, 혁신의 혜택을 전 세계가 고르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WH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같은 장소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49차 세계병원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아르메니아·카타르·튀르키예 등 각국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의약품청(EMA),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암젠, 노보노디스크,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와 학계·의료계 관계자도 참여한다.

개회식에서는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AI 헬스케어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AI를 보건의료 혁신과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동시에 국가와 지역, 계층에 따른 격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과 국제사회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기조행사인 '리더스 다이얼로그'에서는 국제사회 지도자와 AI·보건의료 전문가들이 AI가 바이오헬스 전 주기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의 안전한 활용, 지속 가능한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한다.

본행사는 AI 기반 보건의료의 미래를 다루는 '뉴 사이언스(New Science)', 바이오헬스 산업과 의료현장의 가치 창출을 논의하는 '뉴 밸류(New Value)', AI 혁신을 뒷받침할 재원과 글로벌 협력을 다루는 '뉴 파이낸스(New Financ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AI 의료혁신의 미래를 논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AI 의료혁신을 주도하고 그 혜택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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