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몸 움츠러드는 날씨…안마의자 경쟁 치열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AI·음성인식 등 첨단기술 도입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 코웨이 제공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 코웨이 제공

가을이 깊어지면서 헬스케어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전략 제품 공개가 이어진다. 이는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을 앞두고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헬스케어 가전에 접목한 사례가 눈에 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가을철 안마의자 수요 증가에 발 맞춰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을 최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몰입 △휴식 △회복 등 종전 트리플체어 3가지 기능은 유지하는 동시에 허리 맞춤 기능을 더해 바른 자세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은 기존 트리플체어 대비 부피를 9% 정도 줄여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히든 바퀴 구조로 외관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동하는 등 편의성 역시 강화했다. 체형과 자세에 따라 의자 높이를 5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세라젬은 마사지 모드를 한층 강화한 '마스터 V9 2027'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척추 전 구간을 집중 관리하는 '척추 전체 견인 모드', 업무·청소·러닝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근육 긴장과 피로를 고려한 맞춤형 모드도 보강했다. 이를 통해 마사지 모드를 기존 27개에서 29개로 확대했다.

이 제품은 기존 마스터 V9에 적용한 'SST(Spin Spine Tech)' 세라코어 엔진은 유지했다. 해당 엔진은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 구간을 따라 입체 회전하며 마사지한다. 의자에 앉아 이용하는 체어 모드는 목·어깨, 등·허리, 구간 마사지 등 부위별로 세분화했다. 일부 모드에서는 세라코어 엔진의 회전 구간과 작동 방식을 조정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AI 기능을 헬스케어 가전에 접목한 사례다. 바디프랜드가 최근 공개한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는 자연어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상태와 의도, 상황을 음성을 통해 분석한 뒤 이에 맞춰 마사지 모드를 실시간 생성할 수 있다.

음성을 이용해 마사지 강도를 변경하는 등 실시간 제어도 가능하다. 생성된 마사지 프로그램은 최대 30개까지 자동 저장된다. 이 가운데 12개까지 즐겨찾기로 별도 보관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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