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韓 출시..."1억4830만원부터"
터보 쿠페부터 S·기본형 순차 출시
SUV와 전장·전폭 같고 전고 24mm 낮아
[파이낸셜뉴스]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일렉트릭의 쿠페 모델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터보 쿠페 일렉트릭이 먼저 나오고, S 쿠페 일렉트릭과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이 차례로 이어진다.
판매 가격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1억4830만원, S 모델 1억6860만원, 터보 모델 1억9240만원부터다. 앞서 나온 카이엔 일렉트릭 SUV와 비교하면 시작 가격이 기본형은 600만원, 터보는 280만원 높다.
쿠페는 911의 플라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루프라인을 적용했고, A필러 뒤부터 SUV와 다른 디자인이다. 완만하게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쿠페 전용 윈드스크린,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3이며,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시스템이 가변식 냉각 에어 플랩과 리어 스포일러로 공기 흐름을 조절한다.
전장 4985mm, 전폭 1980mm(사이드미러 제외)는 SUV와 같고, 전고는 24mm 낮은 1650mm다. 적재공간은 최대 1313리터까지 늘어나고 프런트 러기지 컴파트먼트는 90리터다. 뒷좌석은 2인 개별 시트나 2+1 구성 중 고를 수 있다. 최대 3.5톤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패키지도 갖췄다.
PASM이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5도 조향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기본이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S와 터보에서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800V 기술로 최대 39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특정 조건에서는 최대 400kW까지 가능하다. 기본 온보드 충전기는 최대 11kW AC를 지원하며 22kW 사양도 옵션이다.
운전자 중심 디지털 콘셉트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해 풀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이다. 포르쉐 디지털 인터랙션으로 위젯, 디스플레이 테마, 외부 서비스 앱을 쓸 수 있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변식 라이트 컨트롤은 옵션)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기본이다. 쿠페 전용 경량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7.6kg을 줄일 수 있다. 경량 카본 루프와 전용 22인치 휠, 고성능 타이어, 페피타(Pepita) 패턴 시트 센터 패널, 레이스-텍스(Race-Tex) 헤드라이너가 들어간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일렉트릭 SUV 모델에 이어 쿠페 모델까지 선보이며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카이엔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 SUV 라인업이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의 전동화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